휴젤 파트너사 베네브, 미국 유통·마케팅 맡아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미국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 /휴젤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 보툴렉스)'의 미국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30일 밝혔다. 휴젤은 미국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현지 영업활동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휴젤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월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레티보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레티보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미국 진출이 본격화된 만큼 휴젤은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레티보의 미국 유통·마케팅은 휴젤 파트너사 베네브(BENEV)가 맡는다.
휴젤 관계자는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톡신 시장이며 여전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선적을 신호탄으로 미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만큼 3년 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할 수 있도록 베네브와 긴밀히 협업하며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