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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2196억…전년比 44.3% 감소
입력: 2024.07.30 09:40 / 수정: 2024.07.30 09:40

상반기 매출 5조3088억원, 전년 대비 9.7%↓

대우건설이 올해 상반기 매출 5조3088억원, 영업이익 2196억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대우건설이 올해 상반기 매출 5조3088억원, 영업이익 2196억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5조3088억원, 영업이익 219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8795억원) 대비 9.7% 줄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3944억원) 대비 44.3% 감소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2조8215억원, 영업이익은 1048억원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부문 3조4754억원, 토목사업 부문 1조883억원, 플랜트사업 부문 5684억원, 기타연결종속 부문 17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금리·원가율 상승과 현장 수의 감소 영향으로 매출 감소·수익성이 악화돼 상반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1%, 당기순이익률 3.5%를 기록했다"며 "매출은 연간 계획 대비 51%를 달성했고, 기 수주 프로젝트의 원활한 착공으로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4조400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원),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482억원)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해 2분기에 여의도 공작아파트재건축(5704억원), 대장~홍대 광역철도(2896억원), 동탄2 A76-2BL(2226억원)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 등을 수주했다. 상반기 말 기준 44조9888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3.9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비료 플랜트를 비롯해 베트남 타이빈성(Thai Binh) 끼엔장(Kien Giang) 신도시 개발사업, 리비아 재건사업, 이라크 Al Faw 항만 해군기지 등 준비된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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