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사륙, 사칠' 영상이 30일 오전 8시 기준 300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선배 소방관이 후배에게 전하는 편지 형식으로 타인 생명뿐만 아니라 본인 안전도 중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채널 영상이 조회수 3000만뷰를 넘어섰다.

현대차그룹은 30일 오전 8시 기준 유튜브에서 지난 8일 공개한 '사륙, 사칠' 영상이 조회수 한국어 1350만뷰, 영어 1705만뷰 등 총 3055만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륙, 사칠 영상은 33년 차 선배 소방관이 후배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 형식 영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사륙, 사칠 영상에 담긴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소방관 안전과 휴식의 중요성 메시지가 많은 공감을 자아내 관심을 끌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소방관 휴식을 지원하고자 수소전기버스를 기증한 내용을 영상 스토리로 자연스럽게 풀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화제가 됐던 소방 홍보 유튜버 소방관 삼촌이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와 사륙, 사칠 영상 콘텐츠를 올리고,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과 댓글로 소통하며 관심을 끌었다는 것이 현대차그룹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소방관 간식차 전달 이벤트도 진행했다. 좋아요와 댓글 총 3만개 달성 시 간식차 전달을 목표로 시작했으나 34만개 이상 좋아요와 2650개 댓글이 달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26일 영상 제작에 참여한 인천·강원·제주소방본부에 간식차 이벤트를 실시했다.

김민현 인천소방본부 검단소방서 소방장은 "수많은 댓글과 좋아요를 보며 많은 분이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힘이 난다"라며 "더욱 안전한 사회를 위해 많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소방공무원 지원 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순직 및 공상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에 수소전기버스 기반 회복지원차 8호차를 전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사회적 책임 메시지를 수소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달성하려는 노력을 담았다"라며 "진정성을 담은 캠페인을 지속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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