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티몬·위메프 사태 예의주시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위메프에서 정산 지연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 임직원 측의 입장문이 게시되자 현장 환불을 기다리던 피해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
[더팩트|이중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중기부는 대통령실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급을 검토하라는 지시가 내려옴에 따라 검토에 들어갔다. 대통령실은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몬·위메프와 거래를 해온 소상공인들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급대상·요건에 부합하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소상공인이 재난·천재지변 등으로 피해가 있거나 지역경제 위기 등으로 영업에 치질이 생길 시 긴급 융자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