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캡' 계약 종료 영향
종근당이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3850억원, 영업이익 28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종근당이 올해 2분기 매출 3850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1.7% 감소한 수치다.
종근당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3850억원, 영업이익 284억원, 당기순이익 53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34.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7.2% 증가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아토젯, 딜라트렌 등 주요 품목이 전반적으로 성장했고 펙수클루, 고덱스 등 신규 품목도 지속 성장했지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공동 판매 계약이 종료되면서 생긴 공백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종근당그룹의 계열사 종근당바이오는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종근당바이오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51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