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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티메프 피해 8만여명에 '포인트 보상'
입력: 2024.07.26 15:57 / 수정: 2024.07.26 15:57

제휴점 대상 300억원 수준 미정산 대금 전액 부담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위메프에서 정산 지연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가 환불을 요구하는 피해자들로 붐비고 있다. /서예원 기자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위메프에서 정산 지연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가 환불을 요구하는 피해자들로 붐비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야놀자 플랫폼 부문이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8만여명의 고객들의 예약 금액을 전액 포인트로 보상한다. 티몬·위메프에 연계한 숙박 등 제휴점의 미정산 대금 300억원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티몬·위메프 피해자 보호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티몬·위메프에서 야놀자의 숙소·레저 상품을 예약·결제했다가 사용이 어려워진 고객 8만여명을 대상으로 예약 금액만큼 전액 야놀자 포인트로 보상한다. 총 50억원 규모의 포인트가 지원될 예정이다. 포인트 지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별 안내할 방침이다.

제휴점에 대해서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과 관계없이 사용 처리된 상품에 대해서는 야놀자 플랫폼에서 전액 부담해 정상적으로 정산한다. 기존 미정산 대금부터 이번 주말 사용 건을 포함하면 야놀자 플랫폼 부담금은 약 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야놀자 플랫폼이 이러한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 사태로 여행업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고객·제휴점의 피해가 확대되고 여행업계가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며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여행업계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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