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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현 위메프 대표 "오후까지 환불 목표…가압류 되면 불가능"
입력: 2024.07.25 14:17 / 수정: 2024.07.25 14:19

긴급 기자회견 진행…"큐텐그룹 차원서 자금 확보 노력 중"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우지수 기자]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가 정산·환불금 미지급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큐텐그룹 차원에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류화현 대표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생한 정산·환불금 미지급 사태 대응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류 대표는 "위메프는 현재까지 총 700여 건 피해 사례에 대해 환불 조치를 마쳤다. 이날 오후까지 모든 환불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류 대표는 "위메프의 미정산 금액은 400억원 정도로 확인됐고, 티몬의 액수는 정확히 모른다"며 "1000억원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이건 제가 언급한 숫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위메프 법인통장에 가압류가 들어올 수도 있다"며 "이를 최악의 상황으로 보고 있으며, 만약 가압류가 되면 소비자 환불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고 설명했다.

류 대표는 "만약 회생절차를 밟더라도 소상공인과 영세상공인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메프와 티몬 모두 다 동일하게 소비자 피해 구제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소상공인과 영세상공인 피해 구제를 2순위에 이뤄질 수 있도록 같은 서열을 두고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 보상을 위한 자본 마련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는 피해구제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큐텐 그룹 전체가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대표는 "자본 확충 부분은 위메프 단독으로 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위메프, 티몬을 합쳐 그룹사 전체에 요청하고 있다"며 "출처나 규모가 확정되면 다시 한번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피해구제 순서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에 대한 환불 조치를 먼저 한 뒤 그다음 셀러에 대한 정산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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