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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김한규 의원, "전력망 적기구축에 국회·정부 등 합심해야"
입력: 2024.07.24 16:31 / 수정: 2024.07.24 16:31

24일 한전 토론회 개최
김동철 한전 사장 "전력망 구축 56.5조 필요…전기요금 인상해야"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일곱번째부터),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등이 2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전력망 적기 확충을 위한 혁신 대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일곱번째부터),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등이 2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전력망 적기 확충을 위한 혁신 대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전력망 적기구축에 뜻을 같이했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전력망 적기 구축을 위해 최소한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전력은 2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전력망 적기 확충을 위한 혁신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엔 김 사장, 이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김 의원을 비롯해 100여명의 전력망 관련 정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가 참석해 대규모 전력망 적기확충을 위한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과 같은 위원회 김 의원은 전력망 적기구축을 위해 국회, 정부, 시민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고 뜻을 같이했다.

김 사장은 인공지능 산업의 확대와 빨라지는 전기화로 인해 전력망 투자비용은 기존 10차 설비계획 시 산출했던 56조500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에너지 혁신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전력망 투자를 늘려야 하는데, 한전의 현재 여건상 투자가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언급하며 최소한의 전기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토론회는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3건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전력망 적기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 사장은 "탄소중립 실천, 안정적 전력공급, 국가 미래 성장 기여라는 세가지 측면에서 국가기간망 신속확충의 필요성에 대해 곱씹어 보았다"라며 "앞으로 50여년 간 미래 먹거리가 될 반도체, 바이오 그리고 인공지능 등의 첨단산업이 모두 전력산업기반 위에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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