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1000만원 기준
서울 원룸 평균 보증금, 2억1068만원
월세 가격 가장 높은 곳은 용산구 9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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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원룸의 평균 월세는 70만원(보증금 1000만원), 전세 보증금은 2억1068만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지난달 서울 지역 원룸의 전월세 가격이 5월보다 소폭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공개한 '6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6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70만원(보증금 1000만원 기준)이었으며,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068만원으로 조사됐다. 월세는 5월 대비 6.1%(5만원) 낮아졌으며, 보증금은 127만원(0.6%) 내린 결과다.
구별로는 강남구, 금천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대문구 등 8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평균 월세가 지난달보다 감소했다.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용산구였다. 용산구의 평균 월세는 94만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134% 높았다. 이어 강남구(93만원), 중랑구(82만원), 양천구(82만원), 동대문구(78만원), 관악구(75만원), 마포구(75만원), 금천구(74만원)를 비롯한 13개구의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8535만원으로 6월 서울 평균보다 135% 높았다. 강남구(120%), 동작구(113%), 용산구(112%), 광진구·영등포구·중구(110%), 성동구(108%), 강동구·마포구(101%) 등 총 10개 지역의 전세보증금도 서울 평균보다 비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