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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 의혹'에 김병환 "선천성 장애로 수술 받고 후유증 남아 면제"
입력: 2024.07.22 15:43 / 수정: 2024.07.22 15:46

22일 국회 정무위 인사청문회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2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답변하고 있다. /국회=이선영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2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답변하고 있다. /국회=이선영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영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병역 기피 의혹과 관련해 "선천성 장애로 수술을 받고 후유증이 남아 면제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22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천성 위장관 기형으로 신체등급 5등급 판정을 받으려면 합병증이 있어야 하는데 당시 무슨 합병증이 있었는지 기억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자는 "민감한 개인 질병 정보라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는데 대장 기능의 후유증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1993년 행정고시 합격 이후 기획재정부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를 치를 때에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정상'을 판정받았다며 군 면제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기준을 알 수 없지만 군대와 직장 생활의 심사 기준이 다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징병 검사를 받을 당시 이미 완치되거나 증상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그렇지는 않다. 완치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반박했다.

'어릴 적 수술 받은 병원에서 관련 기록을 받아 제출 할 수 없냐'는 질문엔 "해당 병원에 문의해보니 너무 오래돼서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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