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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소방관 회복 지원 수소버스 시승…"현대차 고맙다"
입력: 2024.07.18 16:15 / 수정: 2024.07.18 16:15

현대차가 제주에 기증한 수소전기버스 직접 둘러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18일 제주 지역 소방관을 위해 현대차가 기증한 회복 지원 수소전기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대한상의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18일 제주 지역 소방관을 위해 현대차가 기증한 회복 지원 수소전기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대한상의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제주도 소방관들을 위해 회복 지원 수소전기버스를 기증한 현대자동차그룹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회장은 1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에 참석해 현대차가 기증한 소방관 회복 지원 수소전기버스를 직접 시승했다.

현대차그룹은 재난 현장 소방관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 회복을 돕기 위해 회복 지원차를 기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8대를 기증했으며, 제주에는 무공해 친환경 수소전기차 기반 버스까지 무상으로 제공했다.

제주는 내륙과 달리 산불 등 대형 화재 진압보다는 해난 구조처럼 다양한 피해 지역의 구호를 위해 소방관들이 장시간 현장 대기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오염물질 배출 없이 현장 상황실 및 회의실 역할까지 수행 가능한 회복 지원 수소전기버스를 기증했다.

이날 최 회장은 버스 내부 회의실에 앉아 시설 설명을 들었다.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전략기획실장)이 "재난 현장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튼튼하게 버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고, 최 회장은 "(일반버스보다) 돈이 많이 들었겠다"고 답했다.

수소전기버스 한 대당 가격은 6억3000만원 수준이다. 제주에 기증된 버스는 개조 비용이 추가로 들어 가격이 11억원에 달한다.

최 회장은 "현대차에서 아주 좋은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 차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를 해줘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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