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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환경부·우정사업본부와 커피 캡슐 회수 업무협약
입력: 2024.07.18 09:24 / 수정: 2024.07.18 09:24

재활용 프로그램 '카누와 함께 그린 내일' 고도화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환경부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영순 동서식품 부사장(왼쪽부터),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동서식품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환경부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영순 동서식품 부사장(왼쪽부터),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동서식품

[더팩트|우지수 기자] 동서식품은 환경부, 우정사업본부와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환경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박영순 동서식품 부사장과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곽병진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커피 캡슐 분리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서식품은 커피 캡슐의 분리배출에 필요한 용품을 제작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커피 캡슐 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환경부는 커피 캡슐의 분리 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행정 제도 및 정책을 지원하며 우정사업본부는 우체통 등 우체국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효율적인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부터 카누 알루미늄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 '카누와 함께 그린(GREEN) 내일'을 운영하고 있다. 카누 캡슐 커피를 마시고 남은 알루미늄 캡슐을 수거한 후 알루미늄과 커피박(커피 찌꺼기)으로 분리해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카누와 함께 그린' 프로그램은 온라인 접수로만 진행됐지만 이번 협약 이후 우체국 물류를 통한 오프라인 수거도 가능해진다. 카누 바리스타 캡슐을 음용한 소비자가 사용한 캡슐을 전용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재활용 처리장으로 회수되는 방식이라고 동서식품 측은 설명했다.

박영순 동서식품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커피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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