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나이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더팩트｜우지수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달 파리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스포츠용품 할인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여름은 휴가철과 맞물려 스포츠 의류 수요가 높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매출분석에 따르면 스포츠 상품군 구매자는 1년 중 7월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더 스포츠 2024'를 주제로 상품 할인, 팝업 행사를 모든 백화점 지점에서 진행한다.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인기 스포츠 브랜드 의류와 야외활동에 필수품인 선글라스, 선케어 제품 등 총 60여개 품목을 20%~60% 할인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브랜드 런닝화, 티셔츠, 모자 등 일부 품목을 기간 중 특가로 할인 판매하며 몽클레어, 톰포드, 듀퐁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 선글라스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랑콤, 헤라, 에스티로더 등의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선케어 제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더 스포츠 2024' 행사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나이키·아디다스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권, 랑콤·헤라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권을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본 행사 기간에는 혜택과 대상을 확대해 스포츠, 뷰티, 패션, 액세서리 상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 2천명 한정 제공한다.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노스페이스'는 롯데백화점에서 국가대표팀 레플리카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오는 19일부터 본점, 부산본점, 김포공항점, 타임빌라스 수원을 시작으로 총 6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외에도 디저트, 와인, 빵 등 식음료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스포츠 상품군을 중심으로 '서머 온 팝'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나이키, 언더아머, 스케쳐스 등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해 의류와 신발을 특가에 제공한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세계가 기다리던 스포츠 축제에 맞춰 국내 스포츠 상품군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의성 있는 다양한 테마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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