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식(오른쪽) 한국중식요리협회 협회장과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가 15일 오전 중식 업계 매출 증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장병문 기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한국중식요리협회가 'K-중식'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해 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와 손을 맞잡았다.

사단법인 한국중식요리협회와 마인즈그라운드는 15일 오전 중식 업계 매출 증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 협회장과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주식회사 대표는 중식 업계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 및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논의 등 실질적이고 긴밀한 상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공동 주관하는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개최를 통해 한국 중식문화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중식요리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 활성화를 촉진한다.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는 향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권식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중식 기반의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 중식 산업의 소비 진작을 목표로 한다"며 "연말에 개최하는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를 통해 K-중식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는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민환기 대표는 "한국중식요리협회와 함께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라며 "지역 단위 요리대회를 진행해 K-중식의 매력을 국내에 알리고 글로벌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인즈그라운드는 '연결'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고 앞으로 한국과 세계의 가치를 이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협회인 한국중식요리협회는 전국 3만개 회원사와 함께 중식 조리 기술 개발 및 요리 대회 등으로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다병면의 행사 기획을 맡아온 MICE 전문 기업이다. 국제회의와 컨벤션, 전시, 이벤트부터 글로벌 행사, 디지털 MICE, 메타버스, 영상콘텐츠 등의 행사를 기획했다.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공공기관, 중견·대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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