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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구역 기념식…공로자 18명 산업부 장관상
입력: 2024.07.10 11:00 / 수정: 2024.07.10 11:00

오승철 실장 "복합도시 개발 강화 등으로 산업생태계 조성"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인천 송도에 있는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제1회 경제자유구역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경자구역 발전 공로자 18명에게 산업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GH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인천 송도에 있는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제1회 경제자유구역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경자구역 발전 공로자 18명에게 산업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GH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인천 송도에 있는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9개 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제자유구역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경제자유구역의 날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3차 경제자유구역(경자구역) 기본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난 20여 년의 경제자유구역 성장과 성과를 되짚어 보고, 경자구역의 발전에 힘쓴 임직원 18명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인천 경자청 성별희 주무관은 오는 12월 개소 예정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을 담당하며 경자구역인 인천 송도의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및 전문인력양성에 기여했고, 충북 경자청 김영민 주무관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행정안전부)을 통해 충북 경자구역 내 바이오헬스 기업에 41명의 청년 일자리를 신규로 창출하는 등 충북 경자구역의 청년 인재 유입하는 역할을 했다.

부대행사로는 경자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및 개발업무 실무교육과 인천 글로벌 캠퍼스(IGC) 등 인천 경자청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교육 등이 진행됐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정부와 경자청은 지난 20여 년간 경자구역을 갯벌에서 마천루로 둘러싸인 첨단도시로 발전시켜 왔지만 경자구역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자구역의 목적인 외투유치를 위한 복합도시 개발을 지속 강화하는 가운데 규제혁신과 입주기업에 대한 인큐베이팅 기능 강화 등으로 경자구역에 튼튼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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