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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외인 순매수 '역대 최대'…23조 쓸어 담아
입력: 2024.07.08 17:09 / 수정: 2024.07.08 17:09

8일 금감원,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
상장주식 보유액, 미국 투자자 비중 가장 높아


8일 금융감독원은 외인 투자자의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 순매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2.99% 늘어난 22조9000억원 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8일 금융감독원은 외인 투자자의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 순매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2.99% 늘어난 22조9000억원 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상반기 외국인(외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가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인은 국내 주식을 총 22조9000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후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로도 242.99% 늘어난 결과다.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외인 순매수는 총 9조4170억원이었다.

월간 기준 연속 순매수 기록도 8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외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총 2조898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장별로는 코스피를 1조9490억원 사들였고, 코스닥 순매수는 9490억원을 기록했다.

외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액은 상반기 말 기준 859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증시에서 30%에 달하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미국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345조원가량 보유하면서 외인 전체 보유량 중 40.1%를 차지했다. 유럽(263조8000억원, 30.7%), 아시아(126조1000억원, 14.7%), 중동(16조4000억원, 1.9%)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외인의 6월 말 기준 채권 보유량은 251억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5000억원 늘어난 수치로, 상장 잔액의 9.8% 수준이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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