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인증, 퀴즈 등 다양한 참여 행사 마련
지난 3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마련된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 부스를 찾은 방문객이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오비맥주 |
[더팩트|우지수 기자] 오비맥주는 올해 진행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오는 10월 상습 음주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의무화를 앞두고 법 시행 안내와 음주운전 근절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위해 음주운전 방지장치 제조업체 센텍코리아 함께 체험부스를 연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시동을 걸기 전 호흡으로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하고 일정 기준치 이상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제어해 음주운전 시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장치다. 미국과 유럽 다수 국가에서 상습 운전자 차량 설치 의무화로 재범률 감소 효과를 증명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10월 25일부터 5년 내 2회 이상 음주운전이 적발된 사람은 일정기간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설치된 자동차만 운전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이 시행된다.
치맥페스티벌 방문객들은 오비맥주와 센텍코리아 부스에서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직접 사용해 보며 기기 작동 원리와 실효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방문객이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체험하고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휴대용 음주측정기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근절 OX 퀴즈' 이벤트도 마련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음주운전 방지장치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퀴즈에 참여하면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인 카스 맥주박을 재활용 만든 바나나맛 곡물과자 '나스틱롤'을 받을 수 있다.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오는 7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의무화 법 시행을 적극 홍보하고,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건전하고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부스를 마련했다"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올바른 음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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