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윤영관 등 각계 인사 참석…'한경협-풍산 특강' 첫 행사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을 초청해 대담을 진행했다. /한경협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을 초청해 대담을 진행했다.
한경협은 2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경협-풍산 특강' 시리즈 첫 번째 행사로 라이스 전 장관을 초청해 대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강은 한경협과 풍산그룹이 글로벌 오피니어 리더를 초청해 인사이트를 얻고자 기획됐다.
대담에는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과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신현우 한화 전략부문 사장, 박한상 KBI그릅 부회장 등 각계 인사와 기업인, 대학생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류 회장은 "미국 대선을 4개월여 앞둔 시점 미국 정치·외교에 정통한 최고 전문가를 모시고 글로벌 현안에 통찰을 얻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라이스 전 장관은 대담에서 한미동맹 미래와 과제, 미국 대선 전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향방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생각을 나눴다. 대담에 참석한 청년에게 본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조언도 했다.
한경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와 함께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el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