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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조현상, 베트남 총리 만나 "효성 미래 베트남서 열겠다"
입력: 2024.07.02 10:56 / 수정: 2024.07.02 10:56

효성 경영진, 팜 밍 찡 총리 회동…미래 사업 협력 논의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팜 밍 찡 베트남 총리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그룹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팜 밍 찡 베트남 총리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그룹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효성그룹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팜 밍 찡 총리를 만나 미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면담에는 조 회장과 조 부회장을 비롯해 이상운 효성 부회장, 안성훈 HS효성 대표,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 조용수 HS효성첨단소재 대표,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 등 효성·HS효성의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바이오 부탄다이올(BDO), 탄소섬유 등 베트남에서 투자 중인 사업과 물류센터 및 데이터센터,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전력망, 핀테크 등 미래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회장은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존 주력 제품 외에도 바이오 BDO, IT, 전력 기기, 첨단소재, ATM, 데이터센터 등 미래 사업 역시 베트남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도 "신규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향후 탄소섬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팜 밍 찡 총리는 효성의 지속적인 베트남 투자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에게 효성의 베트남 내 비즈니스에 대한 애로사항이 없는지 살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베트남은 하이테크 산업을 우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효성의 미래 사업 투자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전동기 등 주력 사업은 물론 첨단 소재인 탄소섬유와 친환경 원료인 바이오 BDO 등 미래 사업 분야에서 총 38억달러(약 5조2600억원)를 투자했다. 베트남 사업 연 매출은 35억달러(약 4조85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한 상태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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