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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춤한 GM한국사업장·KGM…선방한 르노코리아
입력: 2024.07.01 16:18 / 수정: 2024.07.01 16:18

전년 대비 GM 1.9%·KGM 8.6% 판매 감소…르노는 23.4% 상승

르노코리아가가 2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선보이고 있다. /부산= 장윤석 기자
르노코리아가가 2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차세대 친환경 신차 개발 프로젝트 '오로라'의 첫 모델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선보이고 있다. /부산= 장윤석 기자

[더팩트 | 김태환 기자] GM 한국사업장, KG 모빌리티(KGM), 르노코리아 등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 3개사 중 르노코리아가 유일하게 지난 6월 판매 실적에서 전년 대비 판매 상승 기록을 달성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은 2024년 6월 총 4만886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만9831대) 대비 1.9% 줄어든 성적을 거두었다.

내수시장에서는 총 190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159대)보다 63.2% 감소했으며, 해외에서는 4만6959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4만4672대)보다 5.1% 늘었다.

내수시장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63대, 트레일블레이저가 331대, 트래버스 62대, 타호 12대, GMC 시에라가 30대 팔렸다.

해외 판매 부문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만1436대, 트레일블레이저가 1만5523대 팔리며 GM 한국사업장의 수출을 '쌍끌이' 했다.

KGM의 경우 2024년 6월 총 935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243대)와 비교해 8.6% 판매가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4102대를 팔아 전년(5758대)보다 28.7% 줄었고, 해외에서는 5256대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4485대)보다 17.1% 늘었다.

수출 확대는 KGM이 지난 6월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남미 시장에서 신차 론칭과 함께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선 것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중견 3사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늘어난 브랜드는 르노코리아였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6월 총 9002대를 판매, 전년 동기(7297대)보다 23.4% 판매가 늘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204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778대) 대비 7.4% 판매가 확대됐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696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576대)보다 45.7% 늘었다.

내수와 해외 시장 모두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CUV) 아르카나의 판매 확대가 두드러졌다. 해당 차종은 내수 시장에서 1150대, 해외에서 6082대가 팔리며 르노코리아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28일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하는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고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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