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선도 기업 정당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원도"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창간 10주년 기념 '더팩트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김상규 더팩트 대표이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
[더팩트|우지수 기자] 김상규 더팩트 대표이사는 "사회 이해관계자 간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하고 기업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언론 역할을 다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2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컨퍼런스홀(마켓스퀘어 1층)에서 열린 창간 10주년 기념 '2024 더팩트 ESG 경영대상(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김상규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
김상규 대표는 "ESG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됐다. 기업의 책임과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ESG 경영이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라며 "재무 외 경영 사항임에도 기업 투자에 영향을 미치는 잣대가 될 뿐만 아니라 정부는 세계 흐름에 발맞춰 기업 ESG 경영 의무 공시 정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특히 "다양한 사회 이해관계자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업이 이를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더팩트는 당면한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하게 위해 보다 많은 역할을 해나가겠다. 선도 역할로 ESG 정면 돌파에 나선 기업의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SG 경영대상'은 모범적인 ESG 경영을 통해 기업 및 기관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사례 기업·기관을 선정해 발표하는 자리다. 특히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가이드라인과 다양성 지표를 감안한 더팩트 자체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업·기관을 업종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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