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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편에 선 아들 최인근 씨, 최태원 회장과 어깨동무 눈길
입력: 2024.06.25 15:45 / 수정: 2024.06.25 15:45

이혼 소송 탄원서 낸 아들과 다정한 모습 포착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한 식당 앞에서 아들 최인근 씨와 어깨동무를 하고 걸어가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한 식당 앞에서 아들 최인근 씨와 어깨동무를 하고 걸어가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아들 최인근 씨가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최 회장과 인근 씨가 서울 강남구 한 식당 앞에서 함께 있는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 촬영 시점은 지난 5일 오후로 추정된다. 최초 글쓴이는 지난 6일 "어제 최태원을 봤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1995년생인 인근 씨는 미국 브라운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인턴십을 거쳐 2020년 SK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지난해부터 SK E&S의 북미사업총괄 조직인 패스키로 옮겨 현지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재계가 해당 사진에 주목하는 이유는 앞서 인근 씨가 2명의 친누나인 윤정·민정 씨와 함께 부모의 이혼 소송을 맡은 항소심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어머니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옹호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 아버지인 최 회장과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었다. 다만 이번 사진을 통해 관계가 여전히 돈독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최 회장은 지난 2021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근 씨와 테니스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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