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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20억달러 규모 외화채 발행
입력: 2024.06.25 14:29 / 수정: 2024.06.25 14:29

285개 글로벌 기관 투자자 참여, 공모액 4.3배 주문 접수

LG에너지솔루션이 일반 외화채, 글로벌 그린본드 등 20억달러 규모 외화채를 발행했다. /더팩트 DB
LG에너지솔루션이 일반 외화채, 글로벌 그린본드 등 20억달러 규모 외화채를 발행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20억달러(약 2조7700억원) 규모 외화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3년 만기 7억달러 일반 외화채 △5년 만기 8억달러 글로벌 그린본드 △10년 만기 5억달러 글로벌 그린본드로 구성됐다.

발행금리는 미국 3년, 5년, 10년 국채금리 대비 순서대로 1%p(포인트), 1.1%p, 1.35%p 만큼 높게 결정됐다. 이는 최초제시금리(투자자들의 투자 주문 접수 개시와 함께 발행사가 공표하는 예상 발행 스프레드) 대비 각 0.3%p씩 낮아진 수준이다.

국제 신용등급 평가사 무디스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배터리 산업 지위와 높은 수주잔고 등을 바탕으로 채권 신용등급을 투자 적격 등급인 Baa1으로 책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이번 외화채 발행에는 총 285개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고 총 공모액의 4.3배에 이르는 주문이 접수됐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시장 장기 성장성과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생산능력에 대한 기대가 투자자 수요를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북미에서만 GM 1,2,3 합작공장을 비롯해 스텔란티스, 혼다, 현대차 합작공장과 미시간, 애리조나 원통형·ESS 단독공장 등 8개 생산시설을 운영·건설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이번 외화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금액을 글로벌 생산시설 및 R&D 투자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일부 금액은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에 사용된 외화사채를 차환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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