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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라인야후 사태' 질의 과방위 참고인 불참
입력: 2024.06.25 11:29 / 수정: 2024.06.25 11:29

일정 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 제출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도 불참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전체회의에 불출석한다. /뉴시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전체회의에 불출석한다. /뉴시스

[더팩트|최문정 기자]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질의를 받을 예정이던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5일 오후 전체회의 참고인으로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25일 국회 과방위와 IT업계 등에 따르면, 최 대표는 일정상의 이유로 이날 과방위 전체회의 불출석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 요구서는 전날 밤 받아들여졌다.

앞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시기를 놓치면 되돌릴 수 없는 국가적 손실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국정조사 전 빠르게 과방위에서 현안 질의를 해야 한다"며 최 대표의 출석을 요청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라인야후의 메신저 서비스 라인에서 일본인 이용자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가 불거진 뒤 주요 주주인 네이버와의 관계 정리를 요구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3~4월 두 차례의 행정지도를 통해 라인야후와 네이버의 기술적인 분리와 지분관계 개선 등을 요구했다.

현재 라인야후의 양대 주주인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지분 매각 협상을 비밀리에 이어가고 있다. 협상 대상 지분은 양사가 2021년 합작을 통해 설립한 'A홀딩스' 지분이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A홀딩스 지분을 50%씩 보유 중인데, A홀딩스는 라인야후 지분 64.4%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업계에서는 비밀 협상에 나서고 있는 네이버의 입장에서 최 대표의 과방위 참고인 출석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최 대표와 함께 참고인으로 채택된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도 과방위에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국회는 서 대표에게 제4이동통신 무산 관련 질의를 할 예정이었다. 서 대표는 오는 27일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 취소 예정에 따른 청문 준비를 이유로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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