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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올라탄 GS글로벌, 이틀 연속 급등…모기업은 급락
입력: 2024.06.24 17:29 / 수정: 2024.06.24 17:29

24일 GS글로벌 19.94%↑·GS 14.84%↓

GS글로벌이 대왕고래 관련주로 꼽히면서 전날보다 19.94% 오른 3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GS글로벌이 '대왕고래' 관련주로 꼽히면서 전날보다 19.94% 오른 3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GS그룹 계열 종합무역상사 GS글로벌이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다만 모기업인 GS 주가는 하루 만에 급락 전환했다.

24일 GS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19.94%(640원) 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한가(29.96%)를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크게 올랐으며, 이날 장중에서는 상한가에 육박한 최고 4150원(29.28%)까지 치솟기도 했다.

GS글로벌의 강세는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불리는 정부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GS글로벌은 지난 21일 산업부가 개최한 대왕고래 전략회의에 참석하진 않았으나, 비상장사인 GS에너지가 회의에 참석하면서 상장사인 지주사 GS와 GS글로벌이 반사이익을 얻은 모양새다. GS에너지는 GS그룹에서 에너지 신기술과 해외 자원개발 투자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대왕고래 전략회의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SK E&S와 함께 회의에 참여한 민간3사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GS글로벌과 함께 21일 장에서 강세를 띤 GS(20.85%)는 24일 장에서 전날보다 14.84%(8000원) 내린 4만5900원에 장을 마감해 이틀 연속 크게 오른 GS글로벌과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GS의 경우, 이번 대왕고래 관련주 수혜로 52주 신고가(21일, 5만7500원)를 기록했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물이 다소 발생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대왕고래 전략회의에 직접 참석해 관련주로 주목을 받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일 장에서 4.50% 오르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SK E&S는 비상장사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내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해상 가스전 탐사·개발 경험을 갖추고 있고 현재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신규 가스전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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