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금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혁신 DNA' 이어가는 정상혁 신한은행장…'미래형 은행'에 한 발 더
입력: 2024.06.24 00:00 / 수정: 2024.06.24 10:09

'은행권 최초' 시행 서비스 多
AI 등 '미래형 은행' 기반 다지기도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미래형 은행으로 도약을 위해 혁신경영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미래형 은행'으로 도약을 위해 '혁신경영'을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신한은행의 '혁신 DNA'를 이어받은 정상혁 행장의 경영 행보가 주목된다. 은행권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목표로 제시한 '미래형 은행'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는 모양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상혁 행장은 신한은행을 '미래형 은행'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혁신경영'을 펼치고 있다. 실제 신한은행은 정 행장 취임 이후 '은행권 최초'로 시행하는 서비스 출시 빈도가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분석 환경 최적화와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20년간 운영되고 있던 두 개의 데이터 저장소를 통합해 '차세대 통합 데이터 저장소(One DW)'를 구축했다. 이는 금융권 최초다.

데이터 저장소는 이원화로 운영을 하면 통합 운영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비효율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을 전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때문에 금융권 내에서는 선뜻 시도하지 못하고 있던 영역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신한은행은 고객에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최적의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One DW' 도입을 결정했고, 1년 6개월여 만에 완성했다.

또한 정상혁 행장은 금융상품 비교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외부와의 연결과 확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금융당국이 주도하는 혁신금융 서비스의 일환으로 예적금, 대출 등을 실시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6월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대출 상품에 대해 비교·추천부터 가입·사후관리에 이르는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를 오픈했다.

금융사의 타사 상품 중개는 이들의 판매를 돕는 격이 돼 쉽지 않은 선택이라는 게 당시 업계의 중론이었지만, 신한은행이 가장 먼저 서비스를 내놓았고, 현재는 금융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지난 7일에도 시중은행 최초로 5개 카드회사와 제휴 계약을 맺고 '신용카드 비교·중개 서비스'를 '신한 솔뱅크(SOL뱅크)'에 오픈했다. '신용카드 비교·중개 서비스'는 개인 소비현황에 따른 추천 카드상품, 예상 혜택 금액 등 정보를 제공하고 각 카드회사 연계를 통해 카드 신규 발급, 이벤트 참여까지 이어주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분야로 비교·중개 서비스 영토를 넓히는 중이다.

신한은행은 은행권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목표로 제시한 미래형 은행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는 모양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은행권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목표로 제시한 '미래형 은행'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는 모양새다. /신한은행

정상혁 행장은 특히 '미래형 은행'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힘쓰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던 'AI 은행원'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은행원을 전국 150여 대 디지털 데스크에 적용해 고객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AI 은행원의 금융 서비스에 체크카드, 보안카드, 증명서 발급 등을 추가해 가능업무를 기존 56개에서 64개로 확대 적용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의 '혁신 DNA'는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진옥동 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한은행장 시절 주도했던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가 대표적 예다. 신한은행의 '땡겨요'는 2020년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고, 2021년 12월 '상생 배달앱'으로써 처음 출시됐다.

여러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지속하며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 것이 특징으로, 통상적인 배달앱과 다르게 가맹점에게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받지 않고 있으며, 업계 최저 수준인 2%대의 중개수수료율을 적용했다. 땡겨요의 누적 가맹점수는 2022년 말 6만6000개에서 올해 5월 말 기준 15만 개로 증가했다. 누적 고객 수는 2022년 말 165만 명에서 2023년 말 285만 명으로 늘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혁신' 서비스를 통해 고객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상혁 행장은 최근 진행된 AI 협약식에서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생활'을 고객들께 선사하고 고객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AI와 사람의 공존'을 컨셉으로 하는 새로운 미래형 영업점 환경을 구축하기위해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라며 "신한은행 디지로그에서 효성티엔에스, LG CNS와 3사 공동 TF를 구성해 미래형 금융 공간이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