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풍력자원 개발 이익 공유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오른쪽 네번째)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오른쪽 다섯번째)가 풍력자원 개발이익공유화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제주특별자치도에 풍력자원 개발이익공유화 기부금을 18일 전달했다.
남부발전은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력자원 개발이익공유화 기부금 전달식을 시행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의 공공자원인 바람으로 얻은 수익을 제주도에 돌려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남부발전이 전달한 기부금은 총 10억원이며 납입된 기부금은 제주특별자치도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 조례에 따라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 "이번 풍력자원 개발이익 공유화 기부금은 국내 최고 바람 자원을 보유한 제주도 내 풍력사업을 영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제주도민을 위한 사회적 의무를 이행하고 제주도 풍력사업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 제주도 내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 및 제주 신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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