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에 우주·항공, 수소, 방산 분야를 신규 포함해 19일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선정 공고를 한다. 사진은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모습. /고흥군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정부가 우주·항공, 방산, 수소 분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으뜸기업에 최대 250억원을 지원한다.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에 이 분야를 추가하고 공고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에 우주·항공, 수소, 방산 분야를 신규 포함해 200대로 확대하고 19일 소부장 으뜸기업 4기 선정 공고를 한다.

이번 4기는 우주·항공, 방산, 수소 등 신설 분야를 중점 선정할 계획이며 해당 분야 소부장 핵심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 공급망을 선점하겠단 전략이다.

선정된 으뜸기업은 5년간 최대 250억원의 전용 기술개발(R&D), 수요기업 양산평가 우선 지원, 글로벌 파트너링(GP)사업 연계 등을 기업 수요 맞춤형으로 지원받는다.

이번 소부장 으뜸기업의 신청기한은 19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며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윤성혁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그간에 선정된 소부장 으뜸기업은 매출, 시가총액이 상승하는 등 우리 소부장 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할 예정인 우주·항공, 방산, 수소 분야 소부장 으뜸기업도 글로벌 소부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부장 으뜸기업 사업은 국내 최고의 소부장 기술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분야에서 총 86개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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