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직후 250% 오르기도
1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라메디텍은 공모가 대비 53.4% 오른 2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미용 의료기기 업체 라메디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5배 상승에 그쳤다.
17일 라메디텍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53.4% 오른 2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넘어 5만6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청약자들의 대거 매도세가 빠르게 이어지면서 상승 폭을 줄인 결과다.
다만 이날 거래량은 3286만주, 거래대금은 1조2100억원가량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모두 17일 코스닥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한편 라메디텍은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에 대한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레이저·기타 피부 미용 의료기기와 레이저 채혈기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미용 의료기기 전문 업체로,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제품군의 연구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