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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신한은행,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 맞손
입력: 2024.06.17 14:46 / 수정: 2024.06.17 14:46

무역보험지원확대·스타트업벤처 수출 등 지원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 두번째부터)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 두번째부터)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신한은행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지원한다.

특히 △2024년 무역보험 지원 확대 △기술 기반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수출 테크(Tech)기업화 지원 △해외 현지 거점 건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공동 금융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양사는 각 기관의 수출 중소·중견기업 육성프로그램에 선정된 회원사에 대해 상호 우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벤처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을 위해 해외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인 중소·중견기업이 관련 자금을 신속하고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혜택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외 생산 거점 확보가 필요해진 우리 수출기업들이 현지 진출에 대한 자금 부담을 덜고 새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무보는 보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시 어려웠던 점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해온 만큼,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현지에서 필요한 금융 지원을 무보와의 협업을 통해 강화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가전 등 관련 업계의 해외 진출 수요가 늘어나며 이에 따른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무보는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무역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책금융 수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수출 상승 모멘텀을 확고히 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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