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2027년까지 총 3년
13일 한국거래소가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과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13일 서울사옥에서 제2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을 공익대표 사외이사로, 김성환 현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업계대표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의 임기는 2027년 6월 13일까지로, 총 3년이다.
1954년생인 민 사외이사는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0년부터 약 3년간 KB국민은행 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옴브주만, 트러스톤자산운용 사외이사, 동국대 개방이사 등의 직책을 맡았다.
김 사외이사는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04년 한국투자증권에 합류해 2016년부터 IB그룹장 전무, 경영기획총괄 부사장, 개인고객그룹장 부사장을 역임했고, 올해 1월부터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