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쇼핑센터 수리아KLCC에서 KGC인삼공사가 진행한 정관장 단독 로드쇼를 방문한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KGC인삼공

[더팩트｜우지수 기자]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브랜드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중심 아세안 지역으로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말레이시아 최대 헬스앤뷰티(H&B) 매장 가디언과 왓슨스에 정관장의 주력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과 건강음료인 홍삼원, 굿베이스 석류 등 제품을 입점했다.

말레이시아의 대표 건강식품 유통채널 가디언은 현지에서 600개 점, 왓슨스는 700개 점을 운영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가디언에는 금년 상반기 입접했고 왓슨스는 오는 6월 이후부터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내 가디언과 왓슨스 매장 70~80%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3일부터 일주일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쇼핑센터 수리아KLCC에서 정관장 단독 로드쇼를 진행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원 등 제품 시음 행사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알렸다.

KGC인삼공사는 아세안 지역 사업 확장을 위해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쇼핑몰, 백화점과 계약을 맺고 홍삼정 에브리타임, 굿베이스(석류/아로니아) 등을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인 대상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액이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내 한국건강식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한신 KGC인삼공사 Eastern사업실장은 "최근 다양한 국가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기식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라며 "아세안 지역 핵심 시장인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통채널 계약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정관장 브랜드를 꾸준히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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