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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기준금리 7회 연속 동결…파월 "금리 인하는 아직"
입력: 2024.06.13 06:21 / 수정: 2024.06.13 06:21

금리 인하 전망 '3회→1회'로 변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에서 5.25~5.5%이던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모습. /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에서 5.25~5.5%이던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모습. /뉴시스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다. 지난해 9월부터 7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유지했다.

연준은 12일(현지시간)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에서 5.25~5.5%이던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성명문에서 "FOMC위원회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2%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가질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시장의 관심은 점도표에 쏠렸다. 점도표에 따르면 19명의 위원 중 8명이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고, 4명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8명은 '금리 인하가 두 차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3월 발표된 점도표에서는 올해 기준금리 인하 전망치가 3회 나온 바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결과 발표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가장 최근의 인플레이션 지표는 올 초 보다 더 나았고 2% 목표를 향한 추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하려면 더 많은 좋은 데이터가 필요하다. 한 번의 지표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그 누구도 완전히 확고한 경로를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를 진전으로 보고 있다. 다만 CPI는 올바른 방향을 위한 한 번의 수치에 불과해 금리 인하를 확신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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