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관계 구축,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결정적 역할"
SK㈜는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중국 지리그룹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가 중국의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전장 부품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폭넓은 파트너십을 가동한다.
SK㈜는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향후 두 회사는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또 충전 인프라, 차량용 전장 부품,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SK㈜는 "두 회사가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킹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장용호 SK㈜ 사장은 "두 회사는 이번 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며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