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금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우리은행, 100억원대 횡령 사고 발생
입력: 2024.06.11 16:19 / 수정: 2024.06.12 14:54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적발
금감원, 12일 현장 검사 착수


우리은행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더팩트 DB
우리은행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우리은행에서 또다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횡령한 직원은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다가 약 60억원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경상남도 김해 지점에서 100억원 상당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조사에 돌입했다.

우리은행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후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이상 징후를 포착한 후 이번 금융사고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경찰에 자수했으며, 우리은행은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횡령금을 회수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급파했다. 감사와 함께 구상권 청구, 내부통제 절차 점검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A씨가 횡령한 돈은 가상자산과 해외 선물 등에 투자됐지만, 약 40억원 정도 손실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12일 우리은행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