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오는 10일자로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을 SK이노베이션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유정준 SK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을 SK온 부회장으로 선임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친동생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0일 자로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을 SK이노베이션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유정준 SK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을 SK온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에너지 분야 중간지주사로 SK에너지·SK지오센트릭·SK온·SK엔무브·SK인천석유화학·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어스온·SK엔텀 등 9개 사업자회사를 두고 있다.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신임 수석부회장은 SK그룹 수석부회장과 SK E&S 수석부회장을 계속 겸임한다. SK이노베이션은 그룹 내 미래 에너지 사업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정준 SK온 신임 부회장은 이석희 사장과 SK온 최대 시장 미국 등 글로벌 사업확대 및 신규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유 부회장은 1998년 SK그룹에 입사해 SK에너지 R&C 사장, SK루브리컨츠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2022년부터 SK그룹 북미 사업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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