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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빠르면 7월 美 상장 시도…4억달러 조달
입력: 2024.06.07 16:26 / 수정: 2024.06.07 16:49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현지 IPO 주관사 선정
희망 기업가지 최대 12조3000억원


미국 매체 블룸버그가 야놀자의 미국 주식시장 IPO 추진을 예고했다. 사진은 서울시 강남구 야놀자 본사 /우지수 기자
미국 매체 블룸버그가 야놀자의 미국 주식시장 IPO 추진을 예고했다. 사진은 서울시 강남구 야놀자 본사 /우지수 기자

[더팩트|우지수 기자] 야놀자가 올해 중으로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야놀자가 빠르면 오는 7월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4억달러(약 5473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가치는 최대 90억달러(약 12조3174억원)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놀자 현지 상장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야놀자는 지난 2월 미국 델라웨어주에 100% 출자 법인을 세웠고 3월 뉴욕 맨해튼 지역에 50번째 해외 지사 '야놀자 US오피스'를 설립했다.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미국 현지 투자자들에게 지난해 경영 실적을 토대로 IPO 계획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해 말 뉴욕거래소(NYSE) 출신 알렉산더 이브라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 영입하며 상장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야놀자는 지난 2020년 국내서 상장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그러나 2021년 소프트뱅크로부터 투자받은 후 미국 상장을 추진해 왔다. 팬데믹 영향 등으로 상장 작업이 중단됐지만 다시 재개할 모양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야놀자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6억원, 매출액은 7667억원이다. 매출액이 매년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감소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날 보도에서 "야놀자가 아직 미국 상장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 공모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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