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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파르나스호텔 인적분할···자사주 소각 예고
입력: 2024.06.03 14:56 / 수정: 2024.06.03 17:49

신설 회사 파르나스홀딩스(가칭), 호텔·후레쉬미트 사업 담당

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 사업 부문을 파르나스홀딩스 법인으로 인적 분할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리테일 본사 /우지수 기자
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 사업 부문을 '파르나스홀딩스' 법인으로 인적 분할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리테일 본사 /우지수 기자

[더팩트|우지수 기자] GS리테일은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파르나스호텔 사업을 인적 분할한다고 3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존속 회사 GS리테일과 신설 회사 가칭 파르나스홀딩스(이하 파르나스홀딩스)로 나뉜다. 파르나스홀딩스 산하에는 GS리테일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과 후레쉬미트가 속하게 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 26일이고 분할 비율은 GS리테일이 약 81%, 파르나스홀딩스가 약 19%다. 분할 신설 법인 상장일은 내년 1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GS리테일은 기업 가치 제고 여건을 마련한 것 외에 여러 활동을 통해 주주 가치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 측은 "주주 친화적인 인적 분할 방식을 택한 만큼 기존 GS리테일의 주주들은 존속 회사와 신설 회사의 주식을 모두 분할 비율대로 보유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분할과 동시에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는 127만9666주(약 1.2%)를 소각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고 '자사주 마법(인적분할 시 자사주의 의결권이 부활하는 것)' 꼼수를 방지한다. 회사별 배당성향도 현재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복잡한 사업 구조로 인해 각 사업이 저평가받아 왔다"며 "이번 인적 분할, 자사주 소각 등 조치가 기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 가치를 제고하는 좋은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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