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KIND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에프앤가이드는 31일 오전 기업공시채널(KIND)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31일 코스닥 상장사 중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자율 공시했다.
31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KIND)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는 이날 오전 8시 42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해당 계획에는 향후 5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18%,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15%, 최소 배당 설정 및 중장기적 상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에프앤가이드는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 확대 △인덱스 역량 강화 △퇴직연금사업부 설립 △인공지능 활용 확대 등 성장성 제고를 위한 사업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 설명회(IR) 내실 강화와 소통 채널 확대를 통한 '투자자 소통 강화', 배당 상향정책 수립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주주 친화 정책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사업전략 고도화 등 개선 사항과 보완 사항은 공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