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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게임, 韓 전통 공예품 변신한다
입력: 2024.05.31 10:23 / 수정: 2024.05.31 15:31

국가유산진흥원과 게임 IP 활용 제작 프로젝트
올해 11월 완성 작품 전시, 굿즈로도 출시 예정


30일 서울 중구 필동2가 한국의집 취선관에서 국가유산진흥원과 넥슨재단 업무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장과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넥슨
30일 서울 중구 필동2가 한국의집 취선관에서 국가유산진흥원과 넥슨재단 업무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장과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넥슨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은 넥슨재단이 문화예술 지원 사업 '보더리스' 일환으로 국가유산진흥원과 '보더리스-Craft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의 전승과 보급, 활용을 위해 지난 1980년 설립된 국가유산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국가유산 활용과 전통예술 공연, 무형유산 전시 등 사업을 담당한다. 지난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기존 한국문화재재단에서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출범 후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넥슨재단과 '보더리스-Craft판'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를 보다 다양한 연령층에 알리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무형유산 전승자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전통 공예와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공예품을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다. 넥슨재단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형유산 전승자와 함께 넥슨의 다양한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전통 공예품을 제작해 전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 공예품 제작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맡는다. 이들은 제작에 앞서 넥슨 게임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게임 지식재산권에 전통 공예 기술을 결합해 창의적인 작품 스토리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제작과 전시를 위해 조혜영 한국조형디자인협회 이사장이 총괄 아트디렉터로 선임됐다. 세부 분야별 전문가와 넥슨 아트 담당자가 자문 역할을 맡는다.

제작된 전통 공예품은 오는 11월 열리는 전시를 통해 소개된다. 굿즈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국가유산진흥원의 전통문화상품 매출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달성할 정도로 '전통 굿즈'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로 만들어질 전통 공예품과 굿즈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전통 공예품이 넥슨 게임과 만나 어떤 다채롭고 신선한 작품이 태어날지 무척 기대된다"며 "이번 기회가 무형유산 전승자들께 신선한 자극이 되길 바라고, 넥슨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실험적인 예술 창작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 전했다.

보더리스는 게임과 다양한 문화예술의 융합을 도모하는 넥슨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게임을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술가에게 넥슨의 게임 지식재산권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탄생한 새롭고 다양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보더리스 게임 포럼'과 2021년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PLAY 판'개최 등을 통해 게임의 문화예술 가치를 조명해 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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