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감자 구입해 포카칩, 스윙칩 등 제품 활용
지난 29일 충단 당진시 당진시복지재단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권혁용 오리온 AGRO팀 상무(왼쪽부터), 최범림 오리온재단 사무국장, 강도순 당진시 순성농협 조합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신낙현 당진시청 농식품유통과장, 유광근 당진시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오리온그룹 |
[더팩트|우지수 기자] 오리온그룹은 국내 감자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등을 지원하는 '오!감자합니다' 프로그램을 3년 연속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충청남도 당진∙예산, 전라남도 해남 지역 농가에 1억2000만원 상당 감자 수확기, 관리기 등 농기계를 기증했다. 29일 당진시복지재단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오리온, 오리온재단, 당진시복지재단, 당진시청, 농협 등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2022년부터 오리온이 펼쳐오고 있는 농가 농기계 지원 사업은 국내 감자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득 증대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3년간 총 2억5000만원 규모 농기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매해 700만원 상당 과자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당진, 해남에서 예산까지 지역을 확대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매년 우수 감자 농가와 계약해 고품질 감자 스낵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전국 320여 개 감자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5000여 톤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감자 신품종 개발부터 선진 재배 기술 보급, 농기계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질 좋은 감자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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