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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순수 전동화 SUV '리릭' 공개…"럭셔리 외장·강력한 파워"
입력: 2024.05.30 08:00 / 수정: 2024.05.30 08:00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 첫 적용…효율성·주행 성능 극대화

GM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첫 순수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리릭((LYRIQ)의 실차를 공개했다. /김태환 기자
GM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첫 순수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리릭((LYRIQ)의 실차를 공개했다. /김태환 기자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첫 순수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리릭(LYRIQ) 실물이 공개됐다.

캐딜락은 2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통합 브랜드 공간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리릭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리릭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적용한 최초의 모델로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넘어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럭셔리 전동화 SUV다.

외관 디자인은 '자연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캐딜락의 정신(헤리티지)과 차세대 테크놀로지 등의 요소를 조화롭게 적용했다.

전면에는 '블랙 크리스탈 쉴드'를 적용, 삼각 무늬의 그릴 패턴과 하단부 날개 형상의 LED 라이팅 시그니쳐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차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화려한 LED 패턴을 통해 고급스럽고 모던한 인상도 준다.

리릭의 전면 블랙 크리스탈 쉴드 그릴의 모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제공한다. /김태환 기자
리릭의 전면 '블랙 크리스탈 쉴드' 그릴의 모습.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제공한다. /김태환 기자

측면은 캐딜락만의 직선형 캐릭터라인이 더해져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고, '플로우 스루 루프 스포일러'와 매립형 도어 핸들로 공기 역학 성능도 극대화했다.

후면은 리어 윈드쉴드 아래에서 시작해 C필러를 따라 루프까지 이어지는 리어 램프와 하단부로 이어지는 직선형 리어 램프가 연동되도록 만들어, 리릭만의 독창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내장을 보면 클러스터(계기판)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 형태의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시원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알루미늄과 원목, 나파 가죽 등의 고급 소재를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캐딜락 전동화 SUV 리릭의 측면 모습. /김태환 기자
캐딜락 전동화 SUV 리릭의 측면 모습. /김태환 기자

앰비언트 라이트는 26가지 컬러의 LED RGB를 제공하고, 도어 패널의 고유 패턴과 연계돼 다양한 효과를 연출한다. 실내 환경에 최적화된 AKG 스튜디오 오디오 시스템(19개 스피커)을 탑재해 풍부한 소리를 제공한다.

리릭은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로 구성된 배터리 셀을 12개의 모듈에 배치한 102kWh의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465km이며, 시간당 최대 190kW로 충전하는 DC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여기에 무선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각 배터리 모듈을 독립적으로 제어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리릭은 듀얼 모터를 통해 사륜구동 시스템을 지원하며 최대 출력 500마력, 62.2kg·m의 성능을 구현한다.

캐딜락 전동화 SUV 리릭의 운전석 모습. 캐딜락 스티어링 휠(운전대) 디자인은 과거 캐딜락의 대형 세단 드 빌의 스티어링 휠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다. /김태환 기자
캐딜락 전동화 SUV 리릭의 운전석 모습. 캐딜락 스티어링 휠(운전대) 디자인은 과거 캐딜락의 대형 세단 '드 빌'의 스티어링 휠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다. /김태환 기자

주행 중 발생하는 차량의 소음을 3축 가속 센서와 차량 내부의 마이크를 통해 모니터링 하고 분석해 실내 소음을 상쇄하는 음파를 만드는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가속 페달을 통해 전달되는 힘에 따라 자연스러운 EV 사운드를 만들어주는 'EV 사운드 인핸스먼트' 등의 기능도 제공된다.

리릭에는 다양한 편의·연결(커넥티비티)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차 시 360도 카메라를 지원하고,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등 폰 프로젝션 기능도 지원한다.

캐딜락 전동화 SUV 리릭의 후면 모습. /김태환 기자
캐딜락 전동화 SUV 리릭의 후면 모습. /김태환 기자

아울러 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를 제공한다. 온스타를 활용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을 원격 제어하고, 주행거리와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상태 정보 확인, 차량 진단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후방 및 측방 사각지대 경고 △전·후방 자동 긴급 제동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등의 안전·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리릭은 국내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1억696만원(개별소비세 5% 기준)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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