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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2주간 '집중 봉사 활동'…이규호 부회장 등 CEO도 동참
입력: 2024.05.29 15:24 / 수정: 2024.05.29 15:24

임직원 집중 봉사 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 진행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장(오른쪽)과 코오롱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성산행복한홈스쿨에서 테라스 목재 데크 개보수 및 화단 가꾸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코오롱그룹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장(오른쪽)과 코오롱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성산행복한홈스쿨에서 테라스 목재 데크 개보수 및 화단 가꾸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코오롱그룹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코오롱그룹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약 2주를 집중 봉사 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로 정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4대 캠페인 중 하나다. 코오롱사회봉사단 창단 이래 매년 5월 일정 기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올해 주제는 '따뜻한 당신이 있어 설레는 봄, 주거 환경 개선해 봄'이다. 경북 구미·김천, 충남 천안 등 전국 코오롱그룹 사업장 인근에서 아동 생활 환경 개선, 홀몸 어르신 가정·주거 환경 개선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지난 28일에는 전북 정읍에 살고 있는 독립유공자 채복만 선생 후손의 집을 찾아 단열재 및 내부 석고보드 시공 등을 진행했다.

코오롱그룹은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와 인접한 서울식물원 정원 가꾸기와 외래식물 제거 등의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올해 '드림 파트너스 위크'에는 전국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그룹 최고경영자(CEO)들도 적극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장은 28일 서울 마포구 성산행복한홈스쿨을 찾아 테라스 목재 데크 개보수 및 화단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허성 코오롱ENP 대표이사,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등 계열사 CEO들도 전국 각지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코오롱가(家) 4세인 이규호 코오롱 전략 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과천 부림동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정의 벽지·장판 도배 작업에 직접 참여한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한 환경 개선 실천은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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