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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중진공, 수출 유망 중기 글로벌 경쟁력 강화
입력: 2024.05.28 13:50 / 수정: 2024.05.28 13:50

이차보전 자금 지원·수출보험컨설팅 등 공동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 세번째부터)과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 세번째부터)과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 장기화로 수출 기업의 금융난이 지속하는 가운데, 저리 융자·보증 우대 등을 통한 유동성 지원에 기여하고 해외 진출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일정 기준을 충족한 수출기업에 이차(利差)보전 자금 지원, 수출 보험·컨설팅 등을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무보는 중진공이 최대 3%포인트(p)까지 이차보전하는 신시장진출지원자금 지원기업에 대해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우대 보증하고 △운전자금 및 수출채권 매입 시 보증 우대와 △수출보험·신용조사·수출 컨설팅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무보가 선정한 수출기업에 중진공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연계하기로 했다.

무보와 중진공의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3고 현상(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유동성 압박을 받고 있는 수출기업들이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역량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무보는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국내 농수산 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무역보험 우대 등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해 K-푸드의 세계화를 지원했다.

지난달엔 방위사업청·KOTRA·신한은행·경남은행과 함께 국내 방산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가 전략수주산업인 방위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로 기업의 자금난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진공과의 이번 협약이 우리 수출 기업의 금융 부담을 해소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무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정책 공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더 많은 우리 기업이 어려움 없이 수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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