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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에 반도체 기술 넘긴 SK하이닉스 중국인 직원 덜미
입력: 2024.05.28 11:03 / 수정: 2024.05.28 11:03

"메모리 전(前)공정 관련된 일부 자료 유출"

경찰은 지난달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던 30대 중국 여성 A 씨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더팩트 DB
경찰은 지난달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던 30대 중국 여성 A 씨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SK하이닉스에서 근무했던 중국인 직원이 화웨이에 메모리 반도체 기술 자료를 넘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하던 30대 중국 여성 A 씨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A 씨는 2013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해 반도체 설계 분량을 분석하는 업무를 맡았으며 2020년 중국 법인으로 파견됐다. 그는 2020년까지 중국에서 기업간 거래 고객 상담 업무를 했다. A 씨는 2022년 6월 화웨이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3000여장 분량의 SK하이닉스 반도체 자료를 출력해 화웨이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메모리 전(前)공정에 관련된 일부 자료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신고했다"며 "경찰 수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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