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CBT 플랫폼으로 입지 강화
우수 K브랜드 상품 해외 수출 길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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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아야네오 포켓s' 출시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선복 티몬 CBT 사업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티몬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티몬이 큐텐과 함께 해외 브랜드와 협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게이밍기기 전문 업체 아야네오 신제품을 국내 단독 판매한다.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위시플러스와 연계해 K브랜드의 해외 수출 길까지 열어간다는 목표도 내놨다.
티몬은 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규 휴대용게임기(UMPC)인 '포켓 S'를 공개했다. 아야네오 국내 신제품 단독 판매 채널로 활동하면서 고객들에게 '티몬 직구' 강점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티몬에서 구매할 경우 1년 무상 사후관리서비스(AS)도 제공한다.
이날 현장을 찾은 아서 장 아야네오 CEO는 '포켓 S'에 대해 "업계 최초로 퀄컴의 고성능 게임기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G3x Gen 2 칩셋'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반 UMPC"라고 설명했다.
6인치 화면에 최대 2K 해상도를 지원해 고화질 게임과 영상 화면을 제공하고 부스트, 밸런스, 배터리 절약 등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해 유형별 최적화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발열 해소를 위한 베이퍼 챔버와 액티브 쿨링 시스템을 탑재했고 PD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등 오랜 플레이에도 문제없도록 공을 들인 제품"이라고 했다.
티몬은 단순 판매를 넘어서 해외 브랜드사와 직접 계약을 추진하고 직구 상품에 단독 AS 정책을 더하는 등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 위시플러스와 함께 국내 브랜드와 제조사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자사와 함께하는 제조·브랜드사와 협업해 뷰티, 패션, 식품 등 우수 K브랜드 상품들을 선정하고 북미는 물론 유럽·아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 길도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선복 티몬 해외무역전담조직(CBT) 사업실장은 "해외 브랜드사와 협업하며 직구 영역에서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한 결과 게임 커뮤니티에서 인기 UMPC 제품이 티갈리 티옥조 등 티몬 전용 별칭으로 불리는 등 인기"라며 "티몬만의 직구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하고 위시플러스와 함께 국내 브랜드사와 제조사들의 수출 파트너 역할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