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 총 상금 7900만원
동서식품은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1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총 상금은 7900만원 규모다. /동서식품 |
[더팩트|이중삼 기자] 동서식품은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1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이다. 2년마다 개최하며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오고 있다. 지난 제16회 동서문학상에는 약 1만850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여성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동서문학상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2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7900만원 규모다. 또 대상과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 기회와 한국문인협회의 입회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문학상 응모 기간 동안 다양한 온·오프라인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유명 작가로부터 글쓰기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배워볼 수 있는 멘토링 클래스,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일대일 글쓰기 지도를 받는 멘토링 게시판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제17회를 맞은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뛰어난 신진 작가들을 꾸준히 발굴해왔다"며 "올해도 역시 다채로운 삶의 향기와 함께 마음에 울림을 전하는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