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미용기기 분야서 경쟁력 확보
동국제약이 전자회사 위드닉스를 인수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오른쪽)와 노만웅 위드닉스 대표가 인수계약 체결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국제약 |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동국제약이 중소형 가전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전자회사 '위드닉스'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위드닉스는 2003년 설립됐으며 미용기기 개발·생산·유통 및 중소형 가전제품을 생산·유통하는 회사다. 미용기기 '세이스킨(SAYSKIN)'과 식기살균건조기 '하임셰프'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일본을 시작으로 독일, 홍콩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2015년 론칭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 미용기기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위드닉스 인수는 위탁생산 체제로 시작해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동국제약 미용기기 사업이 연구개발(R&D), 생산 역량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안에 기존 제품들의 업그레이드 제품은 물론 미용기기 및 소형 가전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들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해 시장에 내 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