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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위시플러스'로 K브랜드 북미·유럽 진출 본격화
입력: 2024.05.24 11:39 / 수정: 2024.05.24 11:39

"해외 진출 최적화 판로 기대"

큐텐이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새 허브 플랫폼으로 위시플러스를 열었다. 회사 측은 미국과 유럽에서 K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최적화된 판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큐텐
큐텐이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새 허브 플랫폼으로 '위시플러스'를 열었다. 회사 측은 미국과 유럽에서 K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최적화된 판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큐텐

[더팩트|이중삼 기자] 큐텐은 이달 초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새 허브 플랫폼으로 '위시플러스'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위시플러스 론칭은 큐텐과 위시 간 플랫폼 통합 차원에서 이뤄졌다. 큐텐은 기존 글로벌 고객 대상의 웹사이트인 큐텐닷컴의 이름을 위시플러스로 변경해 위시와의 웹 통합 기반을 마련하고 위시플러스 단독 모바일 앱을 내놨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이커머스 생태계를 운영하던 큐텐은 북미·유럽 기반의 위시와의 결합으로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을 완성했다.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위시는 안드로이드 앱 기준으로 5억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플랫폼으로 200여 개국에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 사업기반을 확장한 큐텐은 K브랜드 상품을 위시플러스의 대표상품으로 삼아 국내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국내 제조사나 브랜드의 경우 직접 현지 진출이 가능한 자본과 인프라를 갖추지 않은 이상 해외 이커머스 사업자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이러한 경우 해당 플랫폼이 사업 기반으로 삼는 국가의 브랜드보다 주목받기 힘든 구조로 경쟁에 한계가 있었다.

한국 상품을 주력으로 삼은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자가 아직 없는 만큼, 위시플러스는 K뷰티, K푸드, K패션 등의 해외 수출에 있어 차별화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큐텐은 위시플러스가 북미·유럽에서 K상품의 핵심 구매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큐텐 관계자는 "기존 위시의 핵심 사용자가 K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미국 내 2040세대·중산층으로 이뤄졌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2500만명에 육박하는 미국 내 아시아계 소비자에게 중국산 공산품 외에도 양질의 다양한 아시아발 상품 수요가 있지만, 적합한 온라인 채널이 없다는 점도 아시아 전역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큐텐에게 유리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시플러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K상품의 가장 쉬운 구매처이자 K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최적화된 판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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