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으로 성공적 IPO 추진
박경일 사장 자진 사임, 사업 전환 완수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이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SK에코플랜트 |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 내정자는 이후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24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회사가 국내 대표 환경·에너지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상황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공적 IPO를 추진하기 위해 단행됐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 내정자는 SK 주식회사 재무1실장, SK에어가스 대표이사, SK주식회사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부문장, SK E&S 재무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SK주식회사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및 기업가치 기반 경영체계를 수립하는 등 거버넌스 개편 및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김형근 신임 사장 내정자는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SK에코플랜트 사업성과 가속화와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성공적인 IPO 추진에도 핵심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 박 사장은 전략·투자 전문가로서 지난 2021년 9월 취임 후 환경·에너지사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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